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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의 새로운 지배자 보잉이 캐나다를 위해 준비한 괴물 잠수함 킬러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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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의 새로운 지배자 보잉이 캐나다를 위해 준비한 괴물 잠수함 킬러의 탄생

잠수함 잡는 포세이돈 1호기 생산 돌입하며 캐나다 하늘의 세대교체 선언
백억 캐나다달러 투입된 초대형 국방 프로젝트 북미 안보의 지형도를 바꾼다
독일 해군이 북대서양에서 러시아 잠수함 활동 감시를 강화하고자 주문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8대 가운데 첫 번째 기체가 지난해 11월7일(현지시각) 베를린에 도착했다. 이미지=GPT4o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해군이 북대서양에서 러시아 잠수함 활동 감시를 강화하고자 주문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8대 가운데 첫 번째 기체가 지난해 11월7일(현지시각) 베를린에 도착했다. 이미지=GPT4o

북극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캐나다 공군이 해상 초계 역량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자랑하는 항공기가 마침내 캐나다 국기를 달고 하늘로 솟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는 단순히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북미 대륙의 해양 방위 체계를 완전히 재편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의 국방 및 군사 전문 매체인 조나밀리타르가 2월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캐나다 왕립 공군을 위한 P-8A 포세이돈(Poseidon) 14대 중 그 첫 번째 기체의 생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공정의 시작은 캐나다의 차세대 다목적 항공기 도입 사업이 계획대로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종은 보잉 737-800 여객기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하늘의 암살자 또는 잠수함 킬러로 잘 알려져 있다.

노후한 오로라 시대를 끝내고 포세이돈이 여는 바다의 지배력


캐나다는 그동안 주력 해상 초계기로 운용해온 시피일사공 오로라 기종의 노후화 문제로 고심해 왔다. 이번에 생산되는 포세이돈은 기존 오로라를 대체하여 대잠수함 작전은 물론 대함 공격과 정보 수집, 감시, 정찰 분야에서 압도적인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최신 기술이 집약된 이 항공기는 캐나다의 방대한 해안선과 북극 영해를 수호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백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초대형 투자와 보잉의 첨단 제조 공정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약 104억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거대 규모다. 보잉은 워싱턴주 렌턴 공장에서 매월 한 대 꼴로 피에이트에이를 생산할 수 있는 고도의 공정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상업용 여객기인 737엔지 생산 라인을 활용한 효율적인 제조 방식은 군용기의 신뢰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캐나다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성능 기준을 충족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2026년 첫 인도와 함께 시작될 캐나다 공군의 디지털 혁명


동 계획에 따르면 생산이 시작된 1호기는 2026년 캐나다 공군에 처음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포세이돈은 단순한 비행기를 넘어 하늘 위를 떠다니는 거대한 데이터 센터와 같다. 수천 개의 센서와 실시간 통신망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캐나다 군 지휘부뿐만 아니라 동맹국들과도 즉시 공유된다. 이는 캐나다 공군이 추구하는 디지털 기반의 현대적 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북미 방위의 새로운 기준점과 향후 십 년의 안보 전략


캐나다의 포세이돈 도입은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의 협력을 강화하고 북극해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다. 보잉은 이번 1호기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수년간 캐나다의 해상 안보를 책임질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바다 깊은 곳의 작은 소리조차 놓치지 않는 포세이돈의 배치가 완료되는 날 캐나다의 해양 주권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방패를 얻게 될 전망이다.

이교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iji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