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의 원유 생산 단지 "호르무즈 폐쇄 직격탄"
이미지 확대보기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2위 산유국이자 석유 수출국인 이라크의 석유 생산 중단 가능성이라는 악재까지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라크 최대 유전 루마일라, 서쿠르나 2 유전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석유 생산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몰렸다. 이란 전쟁으로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지 못하면서 석유를 실어 나를 유조선 씨가 마른 데다, 석유를 생산해도 이를 저장할 시설이 없어 생산이 멈춘 것이다.
FT는 세계 최대 유전 가운데 한 곳인 루마일라 유전은 이미 가동 중단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서쿠르나 2와 마이산 유전 역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루마일라에서는 하루 70만배럴, 서 쿠르나와 마이산에서는 각각 하루 46만배럴, 32만5000배럴의 석유 생산이 멈췄다. 그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폭등세다 ㅍ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4.41달러 급등한 배럴당 82.15달러로 치솟았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도 4.04달러 뛴 배럴당 75.21달러로 올랐다.
천연가스 폭등 흐름도 이어졌다.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인 카타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공급을 중단한데 따른 유가 폭등이다. 유럽 시장 기준물인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은 전날 장중 50% 넘게 폭등한 데 이어 이날도 약 25% 폭등했다.서부텍사스산(WTI) 원유 4월 인도분은 한때 전장보다 9%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유가 상승에 따른 타격을 볼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9.685까지 상승했고, 달러-원 환율도 이와 맞물려 1,506.50원(한국자금중개 기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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