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주당 7500대 생산…차량·배터리 부문 3500명 추가 고용
이미지 확대보기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테슬라가 모델Y 수요 대응과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해 독일 생산 거점을 키우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오는 10월부터 독일 기가팩토리4의 생산량을 주당 7500대로 확대한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기존 생산 규모보다 20% 늘어난 수준이다.
테슬라는 이번 생산 확대에 맞춰 직원 10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4월 생산능력 확대, 5월 배터리 투자 확대, 이번 추가 증산 계획을 합치면 단기와 중기적으로 독일 공장의 차량·배터리 제조 부문에서 모두 3500개의 추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기가팩토리4는 테슬라의 유럽 핵심 생산 거점이다. 테슬라는 이곳에서 유럽 시장용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배터리 생산 역량도 함께 키우고 있다.
이번 증산 계획은 유럽 전기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다만 유럽 내 테슬라 판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둘러싼 논란과 경쟁 심화, 전기차 보조금 변화 등으로 압박을 받아왔다.
테슬라가 독일 공장 생산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모델Y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 가능성을 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배터리 생산 투자를 늘려 차량 생산과 핵심 부품 공급을 한 거점 안에서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