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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9월 방미' 현실화?…中 외교부 부부장, 다음주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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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9월 방미' 현실화?…中 외교부 부부장, 다음주 미국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15일 베이징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P통신·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15일 베이징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P통신·뉴시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한 '9월 시진핑 주석 방미' 계획의 사전 방문 성격인 것으로 짐작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6일 저녁, 익명의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이 시진핑 주석 방미 계획 검증 차원에서 미국을 찾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 부부장은 다음주 중 미국 수도 워싱턴 DC와 오는 12월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마이애미 등을 둘러보며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마자오쉬 부부장은 중국의 외교 행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30일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그에 일주일 앞선 24일 비공개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6일 백악관 행사 중 "시진핑 주석이 오는 9월 말, 아마도 24일 이곳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수 천명이 참석해 그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커다란 연회장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시 주석이 미국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한다면 4개월 만에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