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곡물 메이저 ADM과 연대해 지속가능항공유(SAF) 및 식료 사업에 1000억 엔 대규모 투자 추진
유럽 SAF 혼합 의무화 등 글로벌 규제에 대응한 선제적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가 4.5%대 반등
중동 정세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오름세 속 에너지 부문 수익 확대 기대감 동반 작용
유럽 SAF 혼합 의무화 등 글로벌 규제에 대응한 선제적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가 4.5%대 반등
중동 정세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오름세 속 에너지 부문 수익 확대 기대감 동반 작용
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가 글로벌 곡물 거물과 손잡고 친환경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및 식량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인 실탄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한 반등세를 연출했다.
20일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상사 주가는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1%(201엔) 뛰어오른 4,648엔까지 치솟으며 강력한 매수세를 흡수했다. 미쓰비시상사가 세계 2위 곡물 메이저인 미국 아처 대니얼스 미드랜드(ADM)와 손잡고 대두와 옥수수를 활용한 차세대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검토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며 주가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SAF 및 식료 영역에 1000억 엔 투입… 공급망 다각화 박차
미쓰비시상사는 지난 2025년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은 ADM의 막강한 글로벌 공급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ADM은 미국 1위, 브라질 2위의 대두 가공 및 착유 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농업 종합 기업이다. 나카니시 카츠야 미쓰비시상사 사장은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ADM과의 기존 거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쓰비시상사는 SAF 원료 확보 외에도 오는 2027년까지 축산 가공, 비료, 식량 유통 등 '식 관련 전방위 영역'에 1,000억 엔(약 9,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집행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유럽 규제 호재와 유가 상승 수혜… 전문가 "선제적 대응 평가"
시장은 유럽연합(EU)의 항공유 내 SAF 혼합 의무화 등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미쓰비시상사의 선제적인 영토 확장에 크게 환호하고 있다.
현지 대형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규제 강화와 친환경 전환이라는 미래 시장 흐름을 내다보고 발 빠르게 선제 대응에 나선 점은 기업 가치 측면에서 대단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재점화로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르면서, 미쓰비시상사의 또 다른 축인 에너지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