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 에너지 인터내셔널, 충남 서산에 557MW 급 가스복합발전소 전격 가동
독자 개발 기치 아래 연간 39억 kWh 전력 생산… 국내 총 발전 용량 2.2GW 확대
수소 30% 혼소 가스터빈 적용… 국내 AI·반도체 폭증에 따른 전력 수급선 결합
독자 개발 기치 아래 연간 39억 kWh 전력 생산… 국내 총 발전 용량 2.2GW 확대
수소 30% 혼소 가스터빈 적용… 국내 AI·반도체 폭증에 따른 전력 수급선 결합
이미지 확대보기7월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 및 에너지 가치사슬 분석에 따르면, 중국총원자력공사(CGN) 산하 해외 청정에너지 플랫폼인 CGN 에너지 인터내셔널(CGN Energy International)은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557M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연간 39억 kWh 전력 생산… 30% 수소 혼소 터빈 탑재로 친환경 전환 선점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서산 발전소는 설비용량 557MW 규모로, 연간 최대 39억 킬로와트시(kWh)에 달하는 전력을 국내 전력망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CGN 에너지 인터내셔널이 설계, 조달, 건설,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국 자회사를 통해 독립 관리한 첫 대형 민간 발전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100여 개 국내 현지 협력업체와 손잡고 공기 준수와 건설 단가 상각 처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CGN 에너지 인터내셔널은 한국 내에서 총 5개의 발전소를 운용하며 국내 전체 설치 발전 용량을 2.2기가와트(GW) 수준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AI·반도체 붐으로 인한 전력 수급 불균형… 해외 자본의 국내 침투 가속
이번 신규 발전소의 상업 운전은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는 한국의 거시적 전력 부족 사태와 궤를 같이한다. 미-이스라엘 간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와 에너지 수입 의존도(94%)가 높은 구조적 취약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첨단 AI 챗봇 및 반도체 공장의 전력 소모 폭증이 국내 그리드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의 반도체 및 AI 투자 확대 정책과 맞물려 부족한 발전 설비를 메우기 위한 글로벌 자본의 투입이 이어지고 있다. CGN의 가스발전소 외에도 중국에너지공학공사(CEEC)가 국내에서 20MW 태양광 및 36MW 풍력 발전소를 가동하는 등 중국계 에너지 기업의 한국 시장 자강론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한국의 AI 첨단 인프라 전력난을 파고드는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의 이번 서산 발전소 상업 운전 전술은, 하반기 국내 전력 유통 단가와 차세대 에너지 안보 생태계의 패권 향방을 결정할 거시 산업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