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경유 없는 신기술로 메모리 용량 한계 극복 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2026년 물량 매진 속 실적 급등
빅테크 설비투자 1000조 원 돌파 속 관세와 수출통제 변수 상존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2026년 물량 매진 속 실적 급등
빅테크 설비투자 1000조 원 돌파 속 관세와 수출통제 변수 상존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데이터는 2026년 8월 5일(현지 시각) 스페인 매체 엘차푸자스 인포르마티코를 인용해 같은 날 이 기술이 구글·인텔 등과 함께 추진되며, 한국 메모리 기업의 2026년 물량 매진 속에서 대안으로 주목받는다고 전했다.
cuFile 오픈소스 전환과 XIO-SIG 결성
엔비디아는 핵심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오픈소스로 전환한다. 그래픽처리장치가 중앙처리장치를 경유하는 복사 과정을 건너뛰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대규모 읽기와 쓰기 요청을 직접 전송한다.
엔비디아는 구글·인텔·메타와 함께 XIO-SIG 그룹을 구성해 표준화를 이끈다. 키옥시아와 마이크론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토리지-넥스트 이니셔티브도 협력한다.
하드웨어 중심축은 최대 1.2TB/s 메모리 대역폭을 갖춘 베라 블루필드-4 STX 디스플레이처리장치(DPU)가 담당한다. 직접 접근에 따른 보안 위험은 권한 설정 영역을 분리하는 SCADA 프레임워크로 제어한다.
AI 인프라 축 이동과 메모리사 실적 상승
글로벌 인공지능 인프라 경쟁의 축이 연산 성능에서 메모리 용량 확보 능력으로 이동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 생산 물량은 강한 수요로 2026년까지 공급분이 매진됐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SK하이닉스는 순이익이 397.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순이익이 486.7% 늘었다. 마이크론 역시 순이익이 1398.3% 올랐다.
설비투자 최대 규모와 통상 규제 변수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의 인프라 투자는 최대 규모다. 주요 4대 하이퍼스케일러의 올해 설비투자 총액은 최대 7250억 달러(약 1032조4000억 원)로 추산된다.
알파벳은 올해 최대 1900억 달러(약 270조5600억 원)를 투자한다. 메타는 최대 1450억 달러(약 206조4800억 원)를 집행한다.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은 투자 리스크로 작용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특정 첨단 인공지능 칩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도 개별 허가제로 전환됐다.
투자자 체크포인트
직결 기술은 고대역폭메모리의 물리적 고갈을 보완하는 현실적 대안이다. 다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의 대역폭과 지연 시간은 고대역폭메모리와 격차가 커 완전한 대체재로 보기는 어렵다. 투자자는 주요 기업의 스토리지 표준화 속도와 함께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장비 재승인 규제가 한국 메모리 산업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집중해야 한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