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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 지원 포트 로보틱스, 5억달러 규모 SPAC 합병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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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 지원 포트 로보틱스, 5억달러 규모 SPAC 합병 상장 추진

포트 로보틱스 우회 상장으로 피지컬 AI 안전 인프라 첫 증시 진입
하르빈저 펀드의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 지분 인수와 정치권 설전
텍사스 허바드 데이터센터 13억달러 대출과 전력망·정책 리스크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 사진=연합뉴스


마크 큐반이 지원하는 자율 이동 장비 안전 인프라 기업 포트 로보틱스가 뉴베리 스트리트 II 어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가치 5억 달러 규모의 우회 상장을 추진한다.

블룸버그는 8월 21일(현지시각) 이 거래가 피지컬 인공지능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배치를 전문으로 하는 첫 상장 기업의 탄생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이 합병은 1달러당 1394.90원을 적용한 프리머니 지분가치 5억 달러(한화 약 6906억 원)와 프로포마 기업가치 5억 5660만 달러(한화 약 7689억 원)를 바탕으로 자본 조달 지형을 바꾼다.

마크 큐반의 다방면 투자와 정치적 설전


마크 큐반이 이끄는 하르빈저 스포츠 파트너스 펀드는 최근 오클랜드에서 새크라멘토를 거쳐 2028년 라스베이거스로 이전을 앞둔 메이저리그 야구단 애슬레틱스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며 스포츠 영역 투자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큐반은 캘리포니아주의 부유세 도입 제안을 두고 로 칸나 연방 하원의원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설전을 벌였다. 주 정부가 유동성 부족 자산가에게 대출을 지원해 부유세를 납부하게 하자는 구상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섰다.

텍사스주 대규모 인프라 조달과 전력망 위기


텍사스주에서는 첨단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자본 유치와 함께 심각한 전력망 부하 문제가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사모 신용사인 이글 포인트 크레딧 팩토리가 힐 카운티의 허바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13억 달러를 대출하기로 합의했고, 주요 임차인인 앤스로픽은 총 160억 달러 규모의 넥서스 데이터센터 시설 확보에 나섰다.
가상자산 채굴 기업 라이엇 플랫폼스는 록데일 시설을 활용해 앤스로픽에 AI 컴퓨팅 용량을 공급하는 9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화씨 100도를 웃도는 폭염과 풍력 발전량 급감으로 전력 수요가 91.089기가와트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전력망 안정성이 최대 리스크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텍사스주가 거대 기술 자본과 혁신 기업의 핵심 기지로 도약하고 있으나, 주 정부의 친환경 투자 제약 정책과 코퍼스 크리스티 시의 수도 부족 사태 등 인프라 비용 압박이 가중되면서 향후 정책적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