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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갈릴레오, '바퀴·다리 융합' 전천후 로봇 섀시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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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갈릴레오, '바퀴·다리 융합' 전천후 로봇 섀시 전격 공개

갈릴레오 로보틱스, 베이징 WRC 2026서 '갈릴레오 X' 모빌리티 시스템 발표
AGV 정밀 주행과 족형 로봇 험지 주파 능력 결합한 통합 플랫폼 구축
핵심 인터페이스 개방 통한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해외 상용화 가속
바퀴와 다리를 융합해 실내외 험지 주행과 휴머노이드 탑재가 모두 가능한 '갈릴레오 X' 모빌리티 플랫폼. 이미지=제미나이3이미지 확대보기
바퀴와 다리를 융합해 실내외 험지 주행과 휴머노이드 탑재가 모두 가능한 '갈릴레오 X' 모빌리티 플랫폼. 이미지=제미나이3


중국의 체화지능 전문 기업 갈릴레오 로보틱스가 AGV의 실내 정밀 주행 성능과 족형 로봇의 험지 주파 능력을 결합한 차세대 전천후 지상 이동 시스템 '갈릴레오 X'를 선보였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VIR)는 8월 26일(현지시각) 갈릴레오 로보틱스가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세계 로봇 컨퍼런스(WRC 2026)를 통해 이 같은 통합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실내외 주행 경계 허문 플랫폼


갈릴레오 X는 실내 고정밀 주행과 야외 험지 돌파 능력을 모두 갖춘 지상 이동 장치다. 기존 무인운반차(AGV)가 가진 실내 정밀 이송 능력과 일반 차량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여기에 네 발로 걷는 족형 로봇의 복잡 지형 극복 능력까지 단일 이동 플랫폼 안에 통합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형태의 운송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장비 오프로드 운반부터 물류창고 이송, 순찰, 환경 감지 작업까지 넓은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동형 하부 섀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다중 장비 운영에 따른 조율 과정을 줄이고 하드웨어 배치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체 설계 구동 제어와 글로벌 생태계


이 시스템은 독자 개발한 '통합 체화지능 지상 이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구동된다. 바퀴식과 다리식 플랫폼의 하드웨어 구조를 기계적으로 통합했으며, 운동학 모델과 제어 알고리즘 역시 단일 프레임워크 안에서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갈릴레오 로보틱스는 로봇 플랫폼부터 핵심 부품, 운동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기반 기술 전반을 자체 개발해 구축했다. 회사는 갈릴레오 X 출시를 기점으로 외부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개방형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를 외부에 개방하여 알고리즘 개발사와 응용 서비스 제공업체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통 채널망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상용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개방형 인터페이스 기술과 다목적 이동 플랫폼의 융합이 지상 이동 로봇 산업계의 기술 진화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