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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난시, 첨단 로봇 연구센터 개소…2027년 산단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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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난시, 첨단 로봇 연구센터 개소…2027년 산단 확장

류잉 하이테크 단지 3단계 개발 맞춰 로봇 생태계 육성 본격화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등 13대 핵심 기술 애플리케이션 시연
정부 토지 재배정 추진하며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력 강화
대만 타이난시 정부가 제조와 방산, 공공 서비스 분야의 로봇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첨단 로봇 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이미지=제미나이3이미지 확대보기
대만 타이난시 정부가 제조와 방산, 공공 서비스 분야의 로봇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첨단 로봇 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이미지=제미나이3
대만 타이난시 정부가 제조와 방산, 공공 서비스 분야의 로봇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첨단 로봇 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대만 뉴스(Taiwan News)는 8월 27일(현지시각) 타이난시가 로봇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2027년 류잉 산업단지 3단계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로봇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로봇 연구센터 개소


타이난시 정부는 센터를 통해 로봇 개발과 기업 네트워크 형성, 투자 유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구상이다.

이번 연구 센터는 리우자 캠퍼스에 위치하며, 리오우잉 하이테크 산업단지의 향후 확장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된다. 황웨이저 타이난 시장은 리오우잉 산업단지가 오는 2027년 3단계 확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만 중앙정부는 공업기술연구원(ITRI)이 소유한 20헥타르 이상의 토지와 대만당업공사(Taiwan Sugar)의 토지 약 2.8헥타르를 재배정해 확장부지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타이난시는 로봇과 무인기가 방산과 제조, 공공 서비스를 이끌 차세대 도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만 안팎의 우수한 기술 인재를 유치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재난 대응과 로봇 시연


실제 현지 기업 모션넥스의 로봇은 관묘 지역 화재 현장에 투입되어 원거리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해당 로봇은 대피하지 못했으나 소방대원들은 로봇이 전송한 정보를 통해 안전한 거리에서 화재 상황을 파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센터는 개소식에서 제조와 물류, 의료, 안전 점검 등 모두 13가지 분야의 로봇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실내외에서 궤도 없이 이동하는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과 서비스 로봇, 병원 보조 로봇이 주목을 받았다. 기술 시연에 참가한 모션넥스는 모터와 섀시를 적용한 점검용 로봇을 선보였다. 택 다이내믹스는 작업자가 협소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돕는 자동 적재 솔루션을 제시했다.

민관 협력과 자동화 전환


금속공업연구개발센터(MIRDC)와 공업기술연구원은 간호와 위생 로봇을 시연하며 의료 분야 적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들 로봇은 무선 공유 플랫폼에 연결되어 다른 기기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긴밀하게 협업한다.

타이난시 경제개발국은 앞으로 로봇 기술의 적용 범위를 의료와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넓힐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리오우잉 산업단지의 산업 구조를 바꾸고 지역 기업들에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는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