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8일보다 495.04포인트(0.76%) 오른 6만5513.9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TOPIX)지수는 15.84포인트(0.39%) 내린 4075.30에,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97.82포인트(0.27%) 하락한 3만6592.65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가 휴장한 기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오른 흐름이 장 초반 매수세로 이어졌다. 지난 22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18포인트(0.45%) 오른 2만7244.28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타가 선보인 쇼핑 대행 AI ‘뮤즈’가 미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며 AI 관련 사업 성장 기대가 커졌다. AI 서비스 이용이 늘면 이를 구동하는 반도체 수요도 늘 것이라는 전망이 일본 반도체주에 힘을 실었다.
다만 매수세가 시장 전반으로 퍼지지는 않았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 데 그쳤다. 은행주 등의 하락은 토픽스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SBG도 장 초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국과 일본의 장기금리 상승도 투자심리를 눌렀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3일 장중 한때 5.13%대로 올라 2007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커진 영향이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24일 장중 한때 3.065%로 올라 약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 수 있어, 경기 전망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은행주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2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짙었다. 시장의 관심은 회담 결과와 오는 30일로 예정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 쏠려 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