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디펜스외 더워존(TWZ)은 12일(현지시각) 안두릴이스틸핀 요격 미사일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안두릴도 이날 홈페이지에서 스틸핀(Steelfin)을 공개하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안두릴은 미 육군의 저비용 요격 미사일 프로그램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브레이킹디펜스에 따르면, 안두릴의 크리스 브로스(Chris Brose)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공개 전 기자들 통화에서 "일방향 공격 드론(자폭 드론),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극초음속 무기 등을 우리 군과 동맹국 군은 확장성이 없고 직면한 위협의 양적 규모를 감당할 수 없는 유산(레거시) 요격 미사일들로 분투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값싼 요격 미사일을 찾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몇 년 간 스틸핀을 작업해왔다"고 밝혔다.
브로스 사장은 "이 시스템은 이란제 샤헤드 같은 저가형 무인기 격퇴부터 탄도 순항 미사일, 극초음속 무기 같은 더 정교한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맞춤형으로 ‘재구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킹 디펜스는 회사 임원들은 스틸핀 가격을 패트리어트의 3분의 1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패트리어트의 최 첨단 버전인 PAC-3 MSE는 1발 가격이 약 380만 달러에서 530만 달러(약 51억~71억 원)에 이른다. 미 육군은 지난 5월 발당 가격 100만 달러 미만의 패트리어트 호환 요격 미사일 제안을 받으려고 했고 록히드마틴은 지난 7월 PAC-S MSE의 절반 미만 가격의 PAC-3 ACE를 공개했다.이에 따라 안두릴과 록히드마틴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미지 확대보기안두릴에 따르면, 스틸핀은 모듈형 미사일이다. 즉 미사일 본체에 다른 회사가 생산한 로켓 모터와 탐색기를 장착해 발사할 수 있다. 또 스틸핀 파생형 미사일들은 패트리어트(PAC-3)의 최신형 발사대인 M903A2, 미 해군의 Mk 41 수직발사대,미 육군이 운용하는 최신 지상 발사형 중거리 마시일 시스템 타이폰(Typhon) 시스템부터 컨테이너형 탄약 캐니스터에 이르기까지 이미 구축된 지상과 해상 기반 발사 인프라와 호환된다. 쉽게 말해 이런 발사대에서 발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회사의 미사일 부문 스티브 밀라노(Steve Milano) 선임이사는 브레이킹 디펜스에 "안두릴이 스틸핀)을 통해 미 육군의 저비용 요격 미사일 프로그램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킹 디펜스는 지난 9일 록히드 마틴과 미공개 기업 한 곳이 미 육군의 차세대 패트리어트(PAC-3 MSE) 대체 사업인 ‘미래 요격 미사일(Future Interceptor)’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전까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사업이다.
미육군은 기존 패트리어트 발사대와 운전수와 사수가 없는 공용 자율 다중 도메인 발사대(CAML)에 장착할 수 있도록 10~13인치 부스터를 갖춘 7~10인치 크기의 종말 단계용 저장형 요격 미사일을 찾고 있으며, 스틸핀은 이러한 요구사항에 ‘매우 잘 부합’한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안두릴은 앞으로 오하이오주 '아스널-1(Arsenal-1)' 시설에서 하위 조립체를 대부분 생산한 뒤, 소수의 파트너사와 최종 조립과 통합을 할 예정이다.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고체 로켓 모터는 일부는 자체 생산하고 일부는 타사 제품을 조달할 것이라면서 스틸핀의 구조를 모듈형 마운팅(장착부) 설계로 고안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