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 터널청과 28km 노선 연구 협약 체결…차량과 신호 아우르는 시스템 일괄 공급 제안 계획
- 현대자동차 5만 4000대 수소차 기술 결합…지붕 연료전지로 1회 충전 시 200km 주행
- 대전 34편성 제작 이어 첫 해외 사업 검토…현지 충전망 구축과 자금 조달 여부가 향후 절차 좌우
- 현대자동차 5만 4000대 수소차 기술 결합…지붕 연료전지로 1회 충전 시 200km 주행
- 대전 34편성 제작 이어 첫 해외 사업 검토…현지 충전망 구축과 자금 조달 여부가 향후 절차 좌우
이미지 확대보기철도 전문 매체 롤링스톡월드는 10월 30일(현지시각) 현대로템이 이달 초 이집트 터널청과 28km 길이 트램 노선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전 도시철도 34편성 제작 계약에 이어 수소 궤도차량 상용화 기술의 해외 공급을 본격 타진하는 행보다.
카이로 동쪽 45km 신행정수도 노선 연구…시스템 일괄 공급 제안
현대로템은 이집트 카이로 동쪽 45km 지점에 짓고 있는 신행정수도의 친환경 교통망에 수소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현지 당국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차량 납품을 넘어 44편성 차량 제작,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 궤도 시스템과 유지보수를 포괄하는 철도 시스템 일괄 공급(턴키) 방식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기술이 함께 쓰인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세계 시장에 수소 도로 차량 약 5만 4000대를 출고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현대차가 축적한 수소연료전지 구동 역량을 철도 시스템에 접목할 계획이다.
90kW 연료전지 4기 탑재…15분 충전으로 200km 운행
현대로템이 제안하는 차량은 2023년 처음 공개하고 2024년 독일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 박람회에 출품했던 수소트램 H2 모델이다. 차량 지붕에 수소 연료 탱크를 얹고 90kW급 수소연료전지 모듈 4기를 장착하는 구조다.
수소를 가득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이다. 차량은 높이 3.7m 기본형과 높이 4m 대형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본형이 150km 이상, 4m 모델이 200km 이상이다.
대전 34편성 양산 궤도…해외 본계약까지 타당성 조사 거쳐야
현대로템은 2024년 대전시로부터 수소트램 34편성 공급 사업을 수주해 첫 양산 작업을 진행해 왔다. 대전 노선 개통 시점은 당초 2028년 말이었으나 노선 내 지하차도 시공 등 토목 여건에 따라 2025년 10월 목표 시점이 2030년 하반기로 조정됐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돋보기] '황금알 낳는 거위' 삼킨 AI…빅테크 현금흐름 '비명'](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103107144908919e250e8e1883912361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