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TBS 토크쇼 '코난쇼'의 한국 특집 촬영을 위해 방한한 코난 오브라이언(53)은 15일 저녁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약 2시간 동안 팬미팅을 가졌다.
193㎝ 장신의 오브라이언은 팬미팅 응모에 탈락해 얼굴이라도 보기 위해 자신을 기다리던 한국 팬들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면서 연신 손을 흔든 다음, 230여명이 기다리는 팬미팅 장소로 이동했다.
행사장 주변 카페에는 이날 오후부터 몰려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었고 지난 주말 진행된 팬미팅 응모에 성공한 운좋은 누리꾼들은 오브라이언을 2시간동안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16일 MBC 수목극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어 18일에는 가수 박진영과 공동 작업을 마친 뒤 19일 출국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