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 밤 방송되는 MBC 저녁 일일극 '최고의 연인' 115화에서 한아름(강민경 분)은 마침내 고흥자(변정수 분)가 운영하던 부티크를 차지해 통쾌하게 복수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오빠를 찾기 시작한 나보배(하희라 분) 또한 가족을 찾게 돼 해피엔딩이 예고된다.
나보배는 고흥자로 인해 실망한 장폴(김정학 분)이 규찬(정찬 분)과 함께 집으로 오자 "가족분들 다시 찾으셔야지요"라고 덕담을 한다. 하지만 장폴은 "가족들 찾는 거 포기했어요"라고 말한다.
앞서 방송된 114화에서 장폴은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인 빨간 벙어리장갑 한 짝을 물에 떠내려 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시간 나보배도 빨간 벙어리장갑 한 짝을 가슴에 끌어안고 오빠를 추억해 두 사람이 바로 잃어버린 친남매임을 암시했다.
한편 한아정(조안 분)의 전남편 박병기(이현욱 분)는 캐나다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딸 새롬(이고은 분)에게 함께 갈 것인지를 물어본다.
병기가 "새롬아. 아빠랑 캐나다 가서 살래? 엄마랑 여기서 살래?"라고 물어보자 새롬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나 엄마랑 헤어지기 싫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에 병기는 아정의 남자친구인 정우혁(박광현 분)을 만나 "우리 새롬이랑 아정이한테 잘 못하기만 해봐"라며 두 사람을 부탁한다.
백만석(정한헌 분)의 비자금을 탐내다가 경찰을 피해 가까스로 도망쳤던 고흥자(변정수 분)는 "멀리 도망치는 거야. 이 고흥자를 몰라보는 세상에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어"라며 해외 도피 계획을 세운다.
그 순간 한아름이 부티크 2층에서 계단을 걸어 내려오고 흥자는 황급히 계단 밑으로 숨는다.
하지만 흥자는 한아름을 몰래 훔쳐보며 '내 모든 걸 빼앗고 내 부티크까지'라며 이를 갈아 과거 자신이 한아름의 모든 것을 빼앗은 것을 반성할 줄 모르는 뻔뻔함을 보인다.
독신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MBC 저녁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연출 최창욱·최준배, 극본 서현주)은 현재 2화를 남겨두고 있다. 저녁 7시 15분 방송.
후속작으로 백화점 판매사원인 주인공이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알파 신데렐라' 이야기를 그린 박민지, 김정훈 주연의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장준호, 극본 원영옥)가 23일 첫 방송을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