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맛 좀 보실래요' 45회에 따르면 강해진은 오대구(서도영 분)가 보고 있는 가운데 이진상에게 쓰레기를 투척하면서 "쓰레기한테 쓰레기를 버리는 게 잘 못이니?"라고 쏘아 붙여 사이다를 선사한다.
이백수(임채무 분) 또한 아들 이진상에게 자장면 그릇을 얼굴에 퍼부으며 "에라 이 자식아. 너 남의 집 귀한 딸 데려다가…"라며 해진을 두고 바람피운 것을 야단친다.
그럼에도 이진상은 해진에게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어 달라고 매달린다. 그러자 해진은 이혼 서류를 찢어서 진상에게 내던진다.
열 받은 해진은 베개를 집어 진상을 내려친 뒤 주요 부위를 냅다 발로 차버린다. 진상이 방 밖으로 쫓겨나자 해진은 "나 이혼 안 해. 절대 못해"라고 선언한다.
심이영이 바람난 연하 남편 이진상의 아내 강해진 역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몰입감을 높이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