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치히에 소속된 24세의 독일 대표 FW 티모 베르너가 여름 리버풀로 이적하더라도 한시적 이적으로 라이프치히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현지시간 9일 스페인 ‘아스’지 등이 보도했다.
유럽의 ‘빅 클럽’들로부터 ‘러브 콜’을 받고 있는 베르너지만 리버풀로의 이적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르너의 이적은 일본 대표 MF 미나미노 타쿠미의 출장 기회 축소로 이어질 수도 있어 일본 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독일 ‘빌트’지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 여름 2020-2021 시즌 이적으로 베르너를 영입한다고 해도 그대로 이적의 형태로 다음 시즌도 라이프치히에 잔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리버풀이 올 여름 베르너을 영입하고 임대로 라이프치히에 1년 간 잔류시킨다면 이 선수는 2021-2022 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게 된다.
과연 올 시즌 공식전 3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젊은 스트라이커는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