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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아이폰8도 못한 일을 화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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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아이폰8도 못한 일을 화웨이가?

화웨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메이트(Mate) 10 시리즈 중 하나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화웨이가 세계 각 국의 언론매체에 보낸 메이트 10 공개행사 초청장.
화웨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메이트(Mate) 10 시리즈 중 하나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화웨이가 세계 각 국의 언론매체에 보낸 메이트 10 공개행사 초청장.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화웨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메이트(Mate) 10 시리즈 중 하나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다수 중국 IT 매체에 따르면 메이트 10 프로 모델엔 베젤이 거의 없는 풀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전면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애플의 ‘아이폰8’은 기술적인 문제로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 탑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10월 16일 독일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메이트 10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8일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세계 각 국의 언론매체에 메이트10 공개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기다릴 가치가 있는 기기를 만나세요(Meet the device worth for)’라는 문구와 함께 숫자 10을 강조해 메이트 10 출시를 암시했다.

지난 22일 화웨이는 트위터를 통해 ‘중요한 일을 할 때(it's time to do what matters)’라는 문구와 함께 ‘더 크게(Bigger)’에 삭선을 그은 그림을 게재했다. 화웨이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와의 전면승부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2일 화웨이는 트위터를 통해 ‘중요한 일을 할 때(it's time to do what matters)’라는 문구와 함께 ‘더 크게(Bigger)’에 삭선을 그은 그림을 게재했다. 화웨이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와의 전면승부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화웨이는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중요한 일을 할 때(it's time to do what matters)’라는 문구와 함께 ‘더 크게(Bigger)’에 삭선을 그은 그림을 게재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기 전에 선보인 슬로건 ‘더 큰 일을 하세요(Do bigger things)’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이트 10은 화웨이 자체 제작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기린 970 칩셋과 6GB 램, 64GB 내장 메모리 등이 예상 스펙이다. 독일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와 협력해 후면 34MP 듀얼 카메라, 전면 16MP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에서 개발한 2세대 센스ID 초음파 지문인식 솔루션도 메이트 10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