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억 5000만 원 규모…23일 결승전 개최
개인전 DPL: P 이찬혁, 진현성과 접전 끝 우승
팀전 DPL: E 웁스크루, 2세트 연속 승리 끝 우승
개인전 DPL: P 이찬혁, 진현성과 접전 끝 우승
팀전 DPL: E 웁스크루, 2세트 연속 승리 끝 우승

넥슨은 26일 총 상금 1억 5000만 원 규모의 ‘DPL 2019 SUMMER’ 결승전을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ㅓ나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인전 ‘DPL: P’ 부문에서 이찬혁과 진현성이, 팀전 ‘DPL: E’ 부문에서 ‘웁스크루’와 ‘긱스타’가 우승컵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한 선수가 세 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상대 선수와 경기를 펼치는 ‘DPL: P’ 부문에서는 이찬혁이 ‘DPL’ 강자로 손꼽히는 진현성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이찬혁은 진현성에게 1세트를 내어준 후 2세트에서 ‘쿠노이치’ 캐릭터로 가장 취약했던 상대 ‘소환사’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이찬혁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 풀세트까지 경기를 이끌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DPL: E’ 부문은 양 팀이 동시에 던전에 입장한 뒤 상대를 방어하며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강자의 길 – 매칭 모드’로 진행됐다. ‘웁스크루’는 후반 공격을 극대화하는 캐릭터 구성을 선보이며 1세트에서 선취점을 따냈다. 이후 2세트에서는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여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