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란 기존 금융 시스템과 같은 중앙화 금융(CeFi)과는 달리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지스는 디파이 및 크로스 체인 기술 기업으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프로토콜 ‘클레이스왑(KLAYswap)’을 출시, 지난 15일 기준으로 약 8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과 700억원 규모의 일 거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 동작하는 '벨트 파이낸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버드토네이도 for WEMIX'와 '재신전기 for WEMIX' 두 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들 게임에서 활용하는 게임 토큰 '토네이도'와 'CQ ZuanShi'가 발행되어 사용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 측은 “디파이 시장 진출의 첫걸음으로 클레이스왑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클레이와 위믹스의 페어를 만들어 직접 거래할 수 있게 했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유저들이 중앙화된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도 위믹스 토큰을 거래할 수 있게 되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