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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R·AR로 독립기념관 체험한다"…5G 기반 초실감 콘텐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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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R·AR로 독립기념관 체험한다"…5G 기반 초실감 콘텐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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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5G MEC 환경에서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독립 운동의 역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마법사진관 등 총 5종의 초실감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5G MEC(Mobile Edge Computing)는 통신 기지국에 데이터 처리, 저장을 위한 서버 등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물리적 전송 거리를 단축시켜 초고속,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5종의 실감형 콘텐츠는, 슈퍼노바 기술 기반 마법사진관, NUGU 적용 코딩 로봇을 활용한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 VR기술로 보는 하늘공원 한글 퀴즈, 4DX로 경험하는 독립운동, 점프 AR로 만나는 백범 김구 등이다.

먼저 ‘마법사진관’에서는 SKT의5G MEC 기반의 영상 이미지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 기술을 적용해 독립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인물자료 및 역사자료를 고화질로 복원해 볼 수 있다.
또 방문객이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것처럼 의미 있는 합성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촬영된 결과물은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에 갤러리 형태로 저장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개인 SNS로 전송도 가능하다.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에서는 NUGU알버트 코딩 로봇을 활용해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기지건설과 독립전쟁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생활 속에 남아있는 일본식 표현들을 순우리말로 고쳐보는 프로그램도 체험해볼 수 있다.

4DX, VR, AR, MR 등의 멀티 영상 체험이 가능한 MR독립영상관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 지키기를 주제로한 ‘한글을 지켜라’ 4DX 애니메이션 및 VR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점프 AR을 통해서는 김구 선생님 AR 합성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SKT와 독립기념관은 Jump AR에서 독립기념관의 방대한 콘텐츠를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SKT는 지난 2일 독립기념관-보훈처와 협업을 통해 모바일 구독 서비스 V컬러링에서 2021년에 부르는 대한독립만세 등 5편의 광복절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SKT와 독립기념관은 2024년까지 총 5년간의 공동사업을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SKT는 독립기념관 주요 관람 동선에 5G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2024년까지 약 400만㎡(120만평)에 이르는 독립기념관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5G 와 MEC를 기반으로 관람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전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혁신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시대 전시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