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PC 연동 기업전화서비스, 음성·영상 협업서비스 제공
태광그룹 미디어(통신)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원격업무 지원 솔루션 '스마트워크' 서비스를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국내 인터넷전화기 점유율 1위 업체 누리보이스(구. 모임스톤)와 제휴로 개발된 스마트워크 서비스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전화기를 PC나 스마트폰, 탭 등과 연결해 회사 밖에서 사무실 이용환경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문화 확산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워크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사에서 별도의 장비를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대규모 장비 구축 등이 부담스러운 기업체에서 필요한 수량만큼 인터넷전화기를 구매한 후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해당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KCT는 향후 영상회의 및 프로젝트 관리, 판서 회의도 연내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CT 기업전화 고객들은 스마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 업무 및 재택근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동화 KCT 마케팅기획팀장은 "이번 스마트워크 서비스 출시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큰 투자 없이도 편리하고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KCT와 고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통신 시장의 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