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등과 협업 중인 인디게임 퍼블리시 전문사

슈퍼닷컴은 현재 게임 사업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아시아 시장에서 M&A(인수 합병) 혹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대상이 될 게임 개발사·퍼블리셔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기 슈퍼닷컴 부사장은 "슈퍼닷컴은 철저한 게임 분석, 브랜드화로 론칭을 성공시키는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며 "독특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이 멋진 게임을 원할 때 찾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슈퍼닷컴은 2018년 영국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2019년 공시 당시 자기자본비율은 200만 유로(27억 4700만 원)를 밑돌았으나, 벤처비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게임사 어써디지털(Authordigital)로부터 550만 달러(64억 원) 대 투자를 유치했다.
슈퍼닷컴은 현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브로큰 라인즈', '원혼: 복수의 영혼', 인트라게임즈와 '알케미스트 어드벤처'를 퍼블리싱에 관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G1플레이그라운드와 '젤타'를 개발하는 등 인디게임 전문사 위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라지: 언 에이션트 에픽'을 퍼블리싱하는 폴란드 '테이온'의 일본 지사와도 협업하고 있으며, 시각 장애인의 게임 이용을 돕는 어플리케이션 '마르스 비전'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