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미주시장의 공격적 투자를 통한 사업 확대 및 성장 촉진의 기반이 될 투자재원 확보를위해 골프존아메리카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20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를 결의했다. 골프존아메리카는 미국법인으로 골프존의 100% 종속회사다.
한편, 골프존아메리카는 지난달 18일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인 '트룬(TROON)'과 미국 실내골프 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복합 골프문화공간 사업인 '지스트릭트(ZSTRICT)'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골프존아메리카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미국골프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임동진 골프존아메리카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로 현지파트너인 트룬과의 복합 골프문화공간 직영사업인 지스트릭트의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조직, 마케팅 등 현지 역량 강화를 통한 기존의 H/W 판매성장 및 직영매장인 지스트릭트를 확장하고, 동시에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와 협업을 통해 레슨시장과 같은 현지형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