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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골프존아메리카유상증자 202억 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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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골프존아메리카유상증자 202억 원 참여

현지형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 행보

지난 10월 미국 트룬 본사에서 진행된 미국 실내 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한 트룬 팀 샨츠(Tim Schantz) CEO와 골프존아메리카 임동진(오른쪽)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월 미국 트룬 본사에서 진행된 미국 실내 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한 트룬 팀 샨츠(Tim Schantz) CEO와 골프존아메리카 임동진(오른쪽)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이 미국 실내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존은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미주시장의 공격적 투자를 통한 사업 확대 및 성장 촉진의 기반이 될 투자재원 확보를위해 골프존아메리카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20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를 결의했다. 골프존아메리카는 미국법인으로 골프존의 100% 종속회사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골프존아메리카는 현지 사업역량을강화하고 현지형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현지 채용을 통한 조직 강화및 다양한 세일즈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골프존아메리카는 지난달 18일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인 '트룬(TROON)'과 미국 실내골프 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복합 골프문화공간 사업인 '지스트릭트(ZSTRICT)'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골프존아메리카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미국골프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임동진 골프존아메리카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로 현지파트너인 트룬과의 복합 골프문화공간 직영사업인 지스트릭트의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조직, 마케팅 등 현지 역량 강화를 통한 기존의 H/W 판매성장 및 직영매장인 지스트릭트를 확장하고, 동시에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와 협업을 통해 레슨시장과 같은 현지형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