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자립성 중요한 국내 소부장 기업에 경쟁력 제고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파크시스템스(대표 박상일)에 'K-System' ERP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 등 나노계측기기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또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에 현지 법인이 있으며 세계 28여 개의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클라우드 서비스형(SaaS) ERP '시스템에버(SystemEver)'도 프로젝트(PMS)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IEC 27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파크시스템스는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시스템 확장성 확보와 영업부터 생산, 납품, 매출, 회계전표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이 모니터링 가능한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생산성 및 사후관리의 효율성 증대, 각 부문의 관리 수준 향상, 경영층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고도화된 경영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산업별 ERP 'K-System Ace 2.0'에 탑재된 반도체장비 특화 프로세스는 나노계측기기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크시스템스에 적합할 것"이라며 "업무 단위별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 및 각 부분의 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