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미래 책임질 신사업 발굴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기술혁신을 통해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메타버스와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주목했다.
유 대표는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는 AI혁명이 B2C, B2B를 막론하고 가시화될 것이며, 메타버스는 백가쟁명의 시대로 진입했고 플랫폼 경제는 고객과 참여자에게 정보와 가치가 분산되는 프로토콜 경제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혁신에 따른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SKT 근간인 유무선 통신사업의 지속 성장은 물론 T우주, 이프랜드, 아폴로 서비스 등 선점 영역을 더욱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UAM 상용화를 위한 CEO 직속 TF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하늘을 나는 차(UAM),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차, 인간의 일을 대신해 주는 로봇, 인류의 로망인 우주여행이 앞으로 10년 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논란을 의식한 듯 안정적 서비스를 강조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2022년을 키워드로 ‘안정’, ‘고객’, ‘성장’을 제시했다.
특히 구 대표는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며 안전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부분”이라며 “비즈니스모델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고객에게 인정받는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통신기업에서 디지코(DIGICO)로 전환을 선언하고 신사업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던 KT는 올해 신년사에서 텔코(Telco)를 다시 언급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네트워크부문장을 교체하고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을 신설해 네트워크 장비 운용, 망 관리, 장애 모니터링 등에 IT 기술과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찐팬 확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올해 ‘빼어남’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했다.
황 대표는 “‘빼어남’이란 단순히 불편을 없애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준을 말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한 가지 이상 확실하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 요소가 있어야 하고 고객이 오직 유플러스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황 대표는 사내벤처 육성을 통해 신사업을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B2B 영역에서는 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AICC를 주력 신사업으로 정해 핵심역량과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사내벤처 발굴을 지속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활동은 물론이고, 헬스·펫 등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사내벤처 1기 모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육성에 나서고 있다. 퍼스널 트레이너 서비스 위트레인과 배송서비스 디버, 펫 공간 예약 서비스 얼롱(Along)이 대표적인 LG유플러스 사내벤처다.
황 대표는 이들 사내벤처가 개발한 서비스를 더 육성해 플랫폼 사업화 하려는 의지도 전했다. 황 대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시키면 이것이 미래 성장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