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오르빗체인' 오지스와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십 체결

넷마블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지스는 한국에서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분산형 탈중앙화 거래소(DEX) '올비트',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클레이튼·테라 등을 연결하는 상호 운용 기술(IBC) 적용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오르빗체인' 등을 운영 중이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오르빗체인(ORC)은 약 6억개가 시장에 공급됐으며 시가 총액은 3224억원으로 전체 암호화페 중 239위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마블은 오지스의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제공받아 자사 블록체인 '마블렉스(MBX)'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마블렉스는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으로 18일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 '클레이스왑'을 통해 마블렉스 토큰이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설창환 넷마블 기술전략 최고책임자(CTO)는 "양사의 블록체인 역량과 전략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조성하고 마블렉스 생태게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