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사 합작법인 명은 '스튜디오 툰'이다. 이달 안에 국내에 설립할 예정이며 오리지널 웹툰 제작·영상화를 목표로 핵심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TBS는 1951년 개국한 '라디오 도쿄'를 전신으로 한 지상파 TV·라디오 방송사다. TBS TV는 일본 5대 지상파 방송국으로 꼽히며, 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사키 타카시 TBS 사장은 "웹툰이라는 새 분야에 도전함에 있어 글로벌 1위 사업자 네이버웹툰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TBS가 선보일 웹툰 원작 영상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웹툰은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는 원천 IP로 글로벌 기업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우수한 제작 역량을 가진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