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2Q 매출 1496억원·영업이익 417억원...당기순적자 전환

더블유게임즈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496억원, 영업이익 417억원, 당기순손실 39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6%, 영업이익 14.8%가 감소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0.2%, 영업이익 2.1%가 감소한 수치이며 당기순적자로 전환했다.
실적 발표에 앞서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실적 전망치로 케이프투자증권은 매출 1487억원에 영업이익 423억원, 다올투자증권은 매출 1479억원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 실제 실적은 증권가 전망에 부합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6월 30일, 영국 도박위원회(UKGC)에서 자사 게임 '웨어울프 윈드폴'의 온라인 카지노 서비스 기준 적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20여 종에 이르는 슬롯 소프트웨어들의 인증을 받아 온라인 카지노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안에 캐주얼 게임 '스피닝 인 스페이스'를 출시하는 한 편 '더블유 빙고', '더블다운 솔리테어' 등 스킬 게임 장르 기반 블록체인 게임을 올 4분기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