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지구 중력 밖에서 찍은 사진
이미지 확대보기다누리는 지난달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 거리에서 고해상도카메라(항우연)로 지구와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했다. 이는 고해상도카메라의 임무목적상 촬영거리(100㎞)보다 1만2000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기능점검을 위해 촬영한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다누리의 다른 탑재체인 자기장측정기(경희대)는 다누리 발사 후 약 5시간 뒤, 지구자기장의 경계면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자기장 측정 결과는 해외의 관측자료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자기권계면을 우리나라가 개발한 다누리로 직접 관측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기권계면은 지구자기장에 의해 형성된 경계면으로, 우주로부터 유입되는 강한 우주선과 태양풍을 차단해 지구의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한다.
앞으로 다누리는 12월 17일까지 약 600만㎞를 항행해 달 궤도에 도착 후 감속을 통해 12월말 달 임무궤도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월부터 1년간 달 상공 100㎞의 원궤도를 돌면서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한다.
항우연은 2일 오후 2시 다누리의 2차 궤적수정기동을 실시한다. 궤적수정기동은 다누리가 예정된 지구-달 전이궤적을 따라 항행할 수 있도록 추진제를 사용해 오차를 보정하는 과정이다.
당초 2차 궤적수정기동을 지난달 12일로 계획했으나 8월 7일 1차 궤적수정기동이 성공해 다누리가 안정적으로 항행함에 따라 8월 12일 기동은 생략했다. 앞으로 6번의 추가 궤적수정기동의 경우에도 다누리의 항행 상태에 따라 일부 기동은 실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누리의 임무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조영호 항우연 박사는 "다누리의 본체와 탑재체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다누리가 보내온 지구와 달 사진은 먼 거리에서 촬영하여 해상도가 좋지는 않지만, 의미있는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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