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1일 경기 성남시 알파리움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엔씨소프트와 사내 전환배치 시스템 개선, 노동조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노사는 지난 6월 첫 단체교섭을 개시해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지난달 단체협약 잠정 합의했다.
노조가 지난달 말 조합원들에게 공지한 합의안을 보면 사측이 프로젝트 중단 등의 사유로 조합원을 전환배치할 경우 노조와 협의한 별도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 징계위원회 회부 시에도 노조 간부가 참관하기로 했다.
이밖에 연차휴가 및 병가 사용, 장기근속 포상, 복리후생비용 등도 상향 조정됐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