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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삼성물산, 사우디 건설 사업 공략 위해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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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삼성물산, 사우디 건설 사업 공략 위해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시장 확대 위해 지속 협력

네이버(왼쪽)와 삼성물산 로고.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왼쪽)와 삼성물산 로고. 사진=각 사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우디아라비아 홈·빌딩 솔루션 협업 및 건설 혁신 ICT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업무 협약 양해각서를 28일 체결했다.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파트너로 지정됐다. 삼성물산 역시 리야드 복합 지하철, 네옴 터널 등의 건설을 수주하는 등 현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양사 협력을 통해 데이터 센터, 스마트 시티 등 사업 수주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공략 외에도 △첨단 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시장 확대 △미래 기술 기반 오피스 등 공간 디지털화 △ICT 기술 기반 건설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자회사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통해 네이버 1784 사옥의 시공을 맡았다. 지난 2022년 4월 개관한 네이버 사옥은 로봇공학, 자율주행 차량 등 최신 기술이 집합된 공간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자주 찾아가는 '명소'로 손꼽힌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디지털 전환(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이 사우디 사업의 확장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네이버의 기술력 또한 보다 다각화해 빌딩, 주택,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디지털 경험 플랫폼(DxP) 사업본부장은 "당사는 건설업을 넘어 새로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는 시기에 놓여 있다"며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네이버와 협력해 미래 신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