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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4월 1주차, 굳어진 이용자 수 톱5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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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4월 1주차, 굳어진 이용자 수 톱5의 벽

브롤스타즈·로얄 매치 등 외산 캐주얼 게임 다수

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1주차(1일~7일) WAU(주간활성이용자) 순위를 나타낸 표. 순위 변동과 증가율은 3월 5주차(25일~31일)와 비교한 것. 표=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1주차(1일~7일) WAU(주간활성이용자) 순위를 나타낸 표. 순위 변동과 증가율은 3월 5주차(25일~31일)와 비교한 것. 표=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수 최상위권이 큰 변동 없이 굳어지는 모양새다. 핀란드의 '브롤스타즈', 튀르키예의 '로얄 매치' 등 상당수는 외산 게임이다.

본 매체에서 매주 연재해온 모바일 랭킹 순위를 종합하면 브롤스타즈와 로얄매치, '로블록스', '피망 뉴맞고', '포켓몬 고' 등 다섯 게임은 올해 1월부터 4월 1주차(1일~7일)까지 꾸준히 톱5에 머물렀다. 1~3위 사이 순위에는 조금씩 변동이 있었으나 피망 뉴맞고·포켓몬 고의 4위, 5위 자리는 지속적으로 유지됐다.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FT)'는 올 3월 20일 11시즌 '먹물 우화' 업데이트 후 반등세를 보였으나, 포켓몬 고를 넘기 전에 하향 안정화에 접어든 모양새다.

WAU 톱10 게임을 살펴보면 외산 게임은 대체로 미성년자 게이머들도 즐겨 하는 캐주얼 게임, 가족 게임이 많다. 반면 국산 게임은 성인들이 주로 플레이하는 웹보드게임 '피망 뉴맞고'와 '한게임 신맞고', EA의 게임 IP를 활용해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EA 스포츠 FC 모바일', 출시 9주년을 앞둔 캐주얼 게임 '무한의 계단' 등으로 구성됐다.

11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플레이릭스의 꿈의 정원'이 차지했으며 WAU는 20만371명이었다. 넥슨 'EA 스포츠 FC 온라인 M',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1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같은 주 매출 9위에 오른 브롤스타즈엿다. 이 외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13위, 로얄 매치가 14위, 로블록스가 19위 등을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0만4383명(-0.57%)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4만5035명(-3.31%) △3위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14만1349명(-1.77%)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6만28명(-7.90%) △5위 조이 나이스 게임즈 '버섯커 키우기' 11만5376명(-1.20%)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