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자립 도와 온 '소울베이커리'가 희망나눔인상을 수상했다. 사진=KT그룹 희망나눔재단](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1810572809975ea588b15471182351428.jpg)
소울베이커리는 1997년 설립된 경기도 고양시 애덕의집 보호작업장이다.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고 노숙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뿐 아니라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울베이커리에는 월 평균 4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지금까지 이곳을 거친 600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은 숙련된 기능인으로 직업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베이커리 교실은 지역사회 내 베이커리에 관심있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베이커리 체험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매년 1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장애인은 수혜의 대상이라고만 많이들 생각하지만 소울베이커리에서는 발달장애인이라도 누구나 세상의 주체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은 물론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많은 이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