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전남형 미래교실 모델 개발 및 구축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시 △전남 초중고 대상 미래교실 확산 △K-에듀의 글로벌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LG그룹과 교육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글로컬 교실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한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은 LG전자,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전남형 미래교실을 구축하고 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여수와 목포에 미래교실을 사전 구축하고, 박람회 기간에는 초·중·고 미래교실을 전시·운영한다. 특히 LG헬로비전은 자체 개발한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을 활용해 △블렌디드 러닝 솔루션 △교실환경 제어 △교수학습 시스템 등 똑똑한 수업 환경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최대 20포인트 멀티 터치가 가능한 전자칠판 △AI가 탑재된 그램 노트북 △교육용 클로이 로봇 등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은 “전라남도의 미래교육이 세계를 선도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2030년 ‘글로컬교육’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링스쿨’은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이다”며 “미래형 지역 신사업을 통해 디지털 수업을 실현하고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