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동네 가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짧은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당근 스토리는 1분 이내의 영상을 숏폼 서비스로, 우리 동네 이야기를 담아 이웃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오픈 5개월 만에 10만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 등 인기를 끌며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영상 노출 범위의 지역 제한이 없는 기존 숏폼 서비스와 달리,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 정보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팔로워를 모을 필요 없이 우리 가게의 핵심 타깃이 되는 지역 주민에게 영상 콘텐츠가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어 로컬 마케팅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당근 측 설명이다.
당근은 당근 스토리의 기능을 고도화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가며 지역 연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당근 스토리에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쌓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