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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직장인 사내 복지 '재택근무·주4일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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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직장인 사내 복지 '재택근무·주4일제' 선호

잡플래닛이 우리 회사에 꼭 생겼으면 하는 복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사진=잡플래닛이미지 확대보기
잡플래닛이 우리 회사에 꼭 생겼으면 하는 복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사진=잡플래닛
잡플래닛 설문조사가 결과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로 '자율근무'가 꼽혔다. 이중 주4일제와 재택근무 도입을 원하는 직장인이 59.7%로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플래닛는 직장인 261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원하는 최애 복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우리 회사에 꼭 생겼으면 하는 복지'에 대한 질문에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등을 하는 자율 근무가 45.6%로 1위를 차지했다.
직장인들에게 있어 출퇴근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아침 8시와 오후 5시경에는 대중교통이 소위 '지옥철'로 변모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발 디딜 곳 없는 비좁은 대중교통 안에서 출퇴근길의 고통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자율근무'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금전적 지원 복지(26.4%) 보다 20%가량 차이를 보였다. 3위는 휴가 별도 지급(21.2%), 4위는 자기계발 지원(5.2%)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에게 '꿈의 복지'라고 알려진 △주 5일 재택근무 △무제한 연차 △자유로운 법인카드 사용 △주 4일 근무 등 네 가지 항목 중 가장 인기 있는 복지를 조사한 결과, 주 4일 근무를 원하는 직장인이 59.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주 5일 재택근무가 18.9%로 2위를 차지했으며 무제한 연차와 자유로운 법인카드 사용은 각각 11.2%, 10.2%를 기록했다.

'재직 중인 회사의 복지 중 가장 만족스러운 복지'에 대한 응답도 '우리 회사에 꼭 생겼으면 하는 복지'와 동일하게 자율 근무가 34.5%로 1위를 차지했다.

금전적 지원은 26%로 2위로 꼽혔으며 이외에는 휴가 별도 지급(13%), 자기계발 지원(10.2%)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하고 있는 '최애 복지'는 자율 근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이직할 회사를 고를 때 복지 수준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질문에 무려 94%의 응답자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6%에 불과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