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는 직장인 261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원하는 최애 복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우리 회사에 꼭 생겼으면 하는 복지'에 대한 질문에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등을 하는 자율 근무가 45.6%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율근무'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금전적 지원 복지(26.4%) 보다 20%가량 차이를 보였다. 3위는 휴가 별도 지급(21.2%), 4위는 자기계발 지원(5.2%)으로 나타났다.
'재직 중인 회사의 복지 중 가장 만족스러운 복지'에 대한 응답도 '우리 회사에 꼭 생겼으면 하는 복지'와 동일하게 자율 근무가 34.5%로 1위를 차지했다.
금전적 지원은 26%로 2위로 꼽혔으며 이외에는 휴가 별도 지급(13%), 자기계발 지원(10.2%)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하고 있는 '최애 복지'는 자율 근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이직할 회사를 고를 때 복지 수준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질문에 무려 94%의 응답자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6%에 불과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