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국악기의 깊이 있는 소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한 ‘조선 시리즈’는 단소, 가야금, 대금, 해금 등 다양한 전통 악기와 더불어 시네마틱 퍼커션 등 총 30가지 악기가 포함돼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용해 볼 수 있으며, 서양 음악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가능하도록 평균율로 조율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음악 전공 학생들에게는 국악의 전통적 연주 기법과 현대적 음악 제작 기술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도구로써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창작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 시리즈는 전 세계에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역할을 목표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이 가상악기를 통해 전 세계 음악 제작자들이 국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