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운 서류 절차 줄이고 '온라인 서비스' 치중

LG유플러스가 가족 결합 변경과 할인 금액 나눔까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족 결합 신청을 위해 위해 가족관계 증명 서류 발급 및 제출 과정이 필요했다. 이에 서류 제출로 인한 고객 불편함 방지를 위해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한 것. 온라인 셀프 결합은 휴대폰 인증만으로 모바일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번 기능 강화를 통해 결합 인원을 변경하고 할인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우리 가족 청구서' 서비스를 출시, 가족 결합으로 연결된 모든 구성원의 통신료 내역과 결합 할인 혜택을 간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섬 지역 거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신규 스마트폰을 이틀만에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한 것.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LG유플러스가 제주도에 구축된 '드론배송 거점'에서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의 ‘배달점’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각 지역의 배달점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