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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객 노린다…네이버 지도, 영·중·일어 가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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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객 노린다…네이버 지도, 영·중·일어 가이드 공개

길 찾기, '버블' 등 주요 기능 소개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영문판을 캡처한 것.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영문판을 캡처한 것.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자사 앱 '네이버 지도'를 국내·해외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활용 가이드는 네이버 지도의 길 찾기, 매장에 대한 상세한 설명, 빠르게 주요 장소를 찾는 '버블' 기능 등을 소개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영문 시각 자료와 더불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설명을 볼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2002년 서비스를 개시, 2018년부터 영·중·일어 3개국어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올해에는 장소 탐색, 이동 참고 정보, 방문자 리뷰, 장소 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국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향후 네이버는 장소 정보에 특화된 AI 거대 언어 모델(LLM) 고도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식당·공연 예약 기능 등을 더해 해외 방문객들의 국내 여행 필수 지도 앱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리더는 "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 인지도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 하나만으로 여행 준비 단계부터 실제 여행까지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