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4400명 비자 등 데이터 관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IT 서비스를 전문 개발하는 스타트업 예스퓨처가 가천대학교와 유학생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스퓨처와 가천대학교는 이날 경기도 성남 소재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글로벌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와 최경진 가천대 국체교류처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 이후 예스퓨처는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비비자(VIVISA)'의 기반 기술을 활용, 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후 시스템 운영은 물론 유학생 관리 효율 강화 등 측면에서 상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천대학교는 2023년 기준 외국인 유학생 3045명으로 전국 8위, 서울 외 대학 중 1위를 기록한 곳이다. 대학원을 포함하면 4445명이 등록되어있는 등 유학생을 적극 유치해왔다.
예스퓨처는 우아한형제들 대외정책이사를 맡았던 이현재 대표가 2024년 2월 설립한 신생 업체다. 외국인 상대로 비자 관리, 행정 절차 대행, 컨설팅 제공, 취업 정보 제공까지 다각도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천대 외에도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TIPS)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