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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리버스'로 중소기업 채용 척척...2025 AT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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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리버스'로 중소기업 채용 척척...2025 ATS 선정

사람인은 ‘2025 채용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미지=사람인이미지 확대보기
사람인은 ‘2025 채용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미지=사람인
HR 기업 사람인이 고용노동부의 '2025 채용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채용 절차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채용 관련 법령을 준수하면서 공정하고 효율적인 채용 절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 동안 사람인의 채용관리 솔루션 ‘리버스(Rivers)’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은 1년간 서비스 이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4000개 기업이다.

리버스는 채용 공고 등록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사람인이 채용 플랫폼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사람인을 비롯해 랠릿, 잡브레인 등 다양한 채용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하며, 공고와 후보자 관리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일정 조율 △노코드 기반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민감정보 편집 기능 등을 갖춰, 채용 과정의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인재 확보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준다.
사람인은 리버스를 도입하는 기업에 사람인의 AI 기반 인재매칭 서비스인 ‘인재풀’을 비롯해 자사 일부 프리미엄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또한 사람인 메인 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 전용관’에도 입점할 수 있어, 구직자들의 높은 노출을 기대할 수 있다.

리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능률협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기업은 14일간 무료 체험 후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단, 신청일 기준 최근 12개월 내 리버스를 포함한 선정 플랫폼사의 ATS 유료 서비스나 고용24(워크넷 포함) 알선 서비스를 이용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현재 고용24 가입 상태여야 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채용 공정성 확보나 인재의 효율적인 채용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채용 절차 선진화의 마중물이 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우수 인재를 만나고,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