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3세대 제품 개발 상황을 공개했으나 기대됐던 공개 일정은 지연됐다고 밝혔다.
1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옵티머스 3세대는 이미 걸어다니고 있지만 공개하기 전 마무리 작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테슬라가 당초 올해 1분기 내 공개를 예고했던 시점 마지막 날에 나온 것이다.
다만 테슬라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 시점을 다소 늦추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안정화와 하드웨어 정밀 조정, 신뢰성 개선 등이 추가 작업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옵티머스 3세대를 공장 자동화에 우선 투입한 뒤 향후 외부 고객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초기 생산은 올해 여름 소규모로 시작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옵티머스는 전기차를 넘어선 테슬라의 핵심 미래 사업으로 평가된다. 머스크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시장에서는 옵티머스 사업이 장기적으로 테슬라 기업가치를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 기업들도 유사한 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테슬라는 자체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선도적 위치를 노리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