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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AAA급 게임 '디펙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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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미국 신생 게임사 엠티배슬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엠티배슬은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둠' 개발에 캐릭터 아티스트로 참여했던 에마누엘 팔라릭(Emanuel Palalic) 대표가 미국 텍사스에서 2023년 설립한 게임사다. 이드 소프트웨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액티비전, 너티독 출신의 베테랑들이 모인 곳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데뷔작으로 준비 중인 것인 택티컬 슈팅 게임 '디펙트'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된 PC 게임으로 AAA급 게임을 지향한다. 현재 스팀 플랫폼에서 '찜하기' 형태로 이용 예약할 수 있다.
엔씨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여러 게임사에 전략 투자하고 있다. 엠티배슬 외에도 지난해 스웨덴의 슈팅 게임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 폴란드의 전략 RPG 개발사 버추얼 알케미에도 투자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 대표는 "엠티베슬은 글로벌 메이저 장르인 슈팅 게임 분야에 있어 성공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한 개발진, 게임 아트·사운드 전문가들이 설립한 AAA급 개발 스튜디오"라며 "글로벌 신규 IP 확보, 장르 별 클러스터 파이프 라인 구축을 목표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