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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 협력 강화 "클립 하나로 지역 상권도 글로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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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 협력 강화 "클립 하나로 지역 상권도 글로벌로"

클립·쇼핑라이브 등 연계
판로 확대·해외 진출 지원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2023년부터 진행해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 가속화와 판로 확장,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서울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유망 소상공인 발굴 △지역 행사 연계 판로 확대 △클립 기반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홍보 등으로 요약된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와 스마트플레이스, 클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브랜드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숏폼 콘텐츠 사용성이 높은 플랫폼 '클립'을 통해 지역 명소 및 소상공인 매장을 소개하는 프로모션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각 지역 행사와 연계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나아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그동안 진행해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도 한국화원협회 등 소상공인연합회에 소속된 각 업종 대표단체 대상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온 네이버는 상생 철학을 서비스 전반에 녹이는 동시에, 소상공인이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며 "소상공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와 성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이 미래를 향한 또 다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 발굴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