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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국가유산청 추가 후원…누적 기부금 1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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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국가유산청 추가 후원…누적 기부금 100억 원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와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025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와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025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라이엇 게임즈가 국가유산청과 '2025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후원 규모는 총 8억 원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누적 기부금은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공식 e스포츠 경기장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렸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와 허민 국가유산청장,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 김영경 문화유산국민신탁 상임이사 직무대행 등이 현장에 참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 6월 처음으로 국가유산청과 후원약정을 체결, 이후 14년 동안 꾸준히 국가유산청을 후원하고 국외소재문화유산 국내 환수를 도왔다. 이번 8억 원 규모 후원 약정을 포함 누적 기부금은 101억 원 수준이다.

후원 약정을 통해 라이엇게임즈와 국가유산청은 △석가삼존도(2014년, 이하 국내 환수 시점)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조선왕실 보록(2022년) △경복궁 선원전 편액전(2024년) 등 7건의 환수를 이뤄냈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이용자들의 신뢰받는 게임 회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라이엇 게임즈의 마음에는 늘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