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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노사 갈등, 6년7개월만에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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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노사 갈등, 6년7개월만에 종지부

[글로벌이코노믹=김민주 기자] 재능교육 노사가 무려 6년7개월만에 길었던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다. 재능교육은 14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재능교육 본사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8월26일 '종탑농성' 철수 당시 회사와 노조가 합의한 내용을 노사 양측이 1년여 동안 20차례의 협상 과정을 거쳐 이번 단체협약이라는 결실까지 오게 된 것이다. 특히 재능교육은 최근 경영 실적이 부진하지만 노조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고, 노조도 이에 화답하면서 화해와 상생의 노사관계를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학습지교사는 특수고용직 신분이라는 제약으로 법적 노조로 인정받지 못해 처우나 복지 차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 체결된 단체협약은 회사가 노조전임자를 인정하고 활동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노조 사무실 유지비 지원과 정당한 노조활동을 보장하기로 했다. 특히 교사의 활동 실적에 따른 순증 수수료를 미적용하기로 하고 하절기 상품권 지급과 부상 시 생계비 지원 등 교사 처우개선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