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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빨간불 8월 판매량 16.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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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빨간불 8월 판매량 16.8% 감소

쌍용자동차의 판매량이 16.8% 감소했다.

1일 쌍룡자동차에 따르면 지닌 8월중 국내 5158대, 해외 4501대(CKD 제외) 등 모두 965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의 1만1610대에 비해 16.8%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경우 전년 8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나 수출 물량이 전년 6452대에 비해 30.2%의 큰 폭으로 줄었다.
쌍용차는 이같은 수출 감소세와 관련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칠레 환경세 도입등의 여파로 주력 시장에서 수출이 부진했다"면서 "중국, 유럽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1~8월 국내 4만4420대, 해외 5만864대(CKD 제외) 등 9만5284대를 판매, 누적기준으로는 전년 같은 기간 9만876대 대비 4.9%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