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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울진군, 신한울 원전 협상 15년 만에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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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울진군, 신한울 원전 협상 15년 만에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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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책조정회의주재하는정홍원국무총리/사진=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진군이 15년간 타결하지 못했던 신한울 1~4호기 건설 관련 지원에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원전을 건설 중인 울진군을 방문 군청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진군 간 '신한울 원전 건설관련 8개 대안사업 합의서'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합의는 지난 1999년부터 오랜 기간 어려운 협상 끝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과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생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진군은 기존 6기의 원자력발전소에 더해 현재 신한울 1, 2호기가 건설 중에 있으며 앞으로 3, 4호기가 더 들어설 예정"으로 "2022년경이 되면 모두 10기가 가동돼 우리나라 원전 발전량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우리의 열악한 부존자원과 제조업 중심 경제구조, 온실가스 감축의무 등을 고려할 때 원전은 불가피한 선택"이며 "지난 1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원전 비중을 2035년 기준으로 29% 수준으로 설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고 전했다.

울진 방문을 마친 정 총리는 이 날 오후 원전 건설예정지인 영덕군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