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유통수입과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세금 인상으로 담배수요가 약 34% 줄어들어 앞으로 5년간 약 2조원의 수익이 감소해 경영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통수익을 모두 기업의 지속성 확보 등을 위해 재투자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일회성 유통마진을 사회공헌 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KT&G는 4년간 모두 3300여억원을 사회와 상생을 위해 투자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복지 사업에 약 1300억원, 문화예술 지원 분야에 약 1300억원, 나머지 700억여원은 글로벌 사회공헌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흡연환경 개선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기업의 경제적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